| 요약1 |
삼성건설과 극동건설이 현지업체인 Jasatera사와 J/V로 시공하였으며 당시 여러 가지 면에서 세계 최고기록을 갱신하며 우리나라 건설 기술을 세계에 과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 매스컴에도 자주 소개되었던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의 2020년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마하티르 수상의 관심 사업으로서 그 규모나 개발면에서 세계적이라고 할 수 있다. 04년 12월 Taipei 101(높이 508m)가 준공되기 이전까지는 높이 452m로서 세계 최고층 건축물이었다.
특히 일본과의 공동수주로 더욱 관심을 모았던 이 공사는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약 3,000여명의 교포사회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으며, 한층 한층의 골조경쟁에서 이기고 질때마다 교포들의 일회일비가 되었다.
금융센터의 BOT안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기위해 시정부는 입찰개발계획과 입찰응모에 필요한 준칙 등 문서를 전문적인 고문단체에 위탁하고, 1997년 「타이 페이 국제금융센터 지상권 개발계획」을 완성하여 70년 지상권을 임대하는 BOT방식 계획안이 시의회에서 가결되었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입찰 공고를 거쳐 1997년 7월 12일, 타이페이 금융센터를 206억 8,889만 NTD(6억 3천만USD)으로 개발 운영권을 낙찰 받게 된다.
이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 C.Y.Lee는 이미 고층건물에 대한 많은 경험이 있었고, 오너와 건물의 규모에 대하여 연구한 결과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축물로 계획하기로 결정했으며, 대만에 세계최고의 건축물을 건축하겠다는 것이 모든 대만 민관 관련자들의 공통된 신념이 되었다. 그리고 이 신념이야말로 세계 제일을 만드는 한계에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