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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명 朝鮮朝 漢陽遷都時 儒·佛 合意 背景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Agreement Background with Confucianism and Buddhism in the Time of Transferring to the Hanyang Capital City in Jo-sun Dynasty
저자명 최종현
발행사 한국도시설계학회
수록사항 도시설계(한국도시설계학회지) , v.9 n.4(통권 제33호)(2008-12)
페이지 시작페이지(113) 총페이지(18)
ISSN 15980650
주제분류 도시
주제어 천도 ; 남경 ; 계룡산 ; 무악 ; 송경//Transferring of the capital city ; Namkyung ; Gyeryongsan ; Muak ; Songkyung
요약1 이 글은 조선개국 초기 한양정도 과정에서 근간을 이뤘던 儒·佛 이중적 배경에 관한 연구이다. 조선개국과 더불어 도성을 옮기려는 태조 이성계를 수행하며 계룡산과 남경 등지를 주유한 왕사(王師)와 조정 신하들은 긴 논란을 거친 끝에 한양(남경)으로 천도를 결정하는데 합의한다. 당시 불교계가 암암리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불교계와 유가 중신들이 종국에는 서로 합의하게 되는데, 본 논문은 그 배경을 유념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천도 논의는, 고려말 무신정권의 난립, 원나라의 침입 등의 국난이 지속되고 풍수·도참이 횡횡하며 왕실의 무기력한 대처가 이어지는 정황에서 시작되었다. 고려 고종대부터 시작된 남경으로의 천도 논의는 고려왕조가 멸망하는 공양왕대까지 계속되었는데, 조선을 개국하여 왕위에 오른 태조 이성계는 고려 말기의 이런 맥락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으며, 개국전 공양왕이 도참가의천도제의를 구체적으로 고려했던 일을 유념하며 재고하였다. 이 과정에서 불교계의 거두, 왕사 무학·자초는, 불교적 이상향의 조건‘三山兩水間居之’에 부합하는 남경을 보다 나은 후보지로 천거했다. 유가 조정대신들은 천도를 반대하거나 다른 곳을 천거했으나 왕과 불교계가 남경으로 천도를 합의해 가는 상황이 형성되자 이에 동조, 남경(한양)으로의 천도가 결정되었다.
요약2 This article studies on the complicated relation of two different basic ideas, confucianism and buddhism which had very important role in the transfer and decision of the capital city in the beginning of Jo-sun dynasty. The first king of Josun, Yi Sung-Gye suggested the transfer of the capital and was accompanied by great buddhist leader Muak·Jacho as king’s teacher to make a tour around proposed sites for the capital city, Gyeryongsan and Namkyung as soon as he acceded to the throne. The buddhist leader commented on the various sites in terms of realization of buddhist idea to estimate Namkyung as suitable site for the capital. But some confucian retainers opposed to transferring the capital or asked for suspending the decision of transferring the capital, other confucian retainers proposed other sites for the capital. As king expressed his strong will of transferring the capital to Namkyung repeatedly and buddhist in authority came into line with the king in transferring the capital, confucian retainers agreed with king’s idea in order to hold their positions in power system. So Namkyung came to get new name ‘Hanyang’ as the capital city of Jo-sun dynasty.
소장처 한국도시설계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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