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명 |
휴고 헤링의 유기적 건축과 이론창조의 문제 (1925-1934) / Building a Theory of Organic Building: Hugo Haring 1925-1934 |
저자명 |
황보봉 |
발행사 |
대한건축학회 |
수록사항 |
대한건축학회논문집 계획계, v.18 n.10 (2002-10) |
페이지 |
시작페이지(107) 총페이지(8) |
ISSN |
12269093 |
주제분류 |
이론 |
주제어 |
휴고 헤링 ; 신건축 ; 유기주의 건축 ; 표현주의 ; 기능//Hugo Haring ; Neues Bauen ; organisches Bauen ; Expressionism ; Function |
요약1 |
본 논문은 독일 건축가 휴고 헤링 (Hugo Haring 1882-1958)의 유기적 건축 (organisches Bauen)의 개념이 어떻게 체계적인 이론으로 발전되어 가는지 헤링이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이던 1920-30년대에 발표한 주요 논문들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헤링의 유기적 건축은 지난 1960년대 이후 잠시 잊혀진 듯 했으나, 최근 다시 논문과 저서, 전시회 등을 통해 학계와 일반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실증적인 연구가 보고된 바 있다. 헤링이 추구한 신건축의 개념은 매우 추상적인 성격을 띄고 있기에 본 문헌연구는 그 이해의 폭을 더 넓혀줄 수 있을 것이다. 헤링은 독일 근대철학과 역사학에 영향받아 고대(古代)이후 전?근대까지의 건축사를 연속적인 현상으로 규정하고 구축하려고 했으며, 그러한 헤링의 역사관은 유기적 건축을 역사적 타당성과 당위성을 지닌 우수한 이론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또한, 1920년대 헤링이 독일 건축계에서 차지하고 있던 비중을 고려하면, 그가 추구한 유기적 건축의 개념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비단 헤링 개인의 건축을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근대건축의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까지도 더욱 심도있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될 것이다. 한편, 헤링의 유기적 이론이 그의 작품이 발표된 시기 이후에 보다 체계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그가 주장하던 유기적인 과정으로써) 이론창조의 한 특성을 드러내 준 부분이기도 하다. |
요약2 |
German architect Hugo Haring (1882-1958) is best known for his theory "Neues Bauen" (new building) or "organisches Bauen" (organic building). Influenced by the Philosopher Oswald Spengler (1880-1936), Haring saw his contemporary architecture as well as past classical architecture a process from the outside inwards, and convinced himself that a reverse order would take place in future architecture. For him, an organic evolution from the inside outwards was naturally more harmonious order. He thus thought that when this divine or natural order is recognised, more substantial building design can be found through elaborate search for its intrinsic organization, rather than being imposed upon a building. Haring was sceptical about the aesthetic efficacy or sterility of the rationalist proportion systems. Haring advocated organic building since it was more functional (which was then the virtue of modern architecture). This paper is about the way in which his notion of organisches Bauen is developed and refined. This study presents that Haring's theory might have been developed after his artistic creation had occurred, and it somehow suggests problematic, but innate aspect of theory building. A further study on the evaluation of the theory of Hugo Haring requires an exploration of the wider socio-cultural conditions that have governed in shaping his ideological and aesthetic orientations. |
소장처 |
대한건축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