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명 |
현대건축의 ‘전통’ 해석방식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Interpretation of ‘Tradition’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
저자명 |
류은미(Ryu Eun-Mi) ; 강훈(Kang Hoon) ; 이동언(Lee Dong-Eon) |
발행사 |
대한건축학회 |
수록사항 |
대한건축학회논문집 계획계, v.20 n.7 (2004-07) |
페이지 |
시작페이지(39) 총페이지(8) |
ISSN |
12269093 |
주제분류 |
계획및설계 |
주제어 |
전통 ; 모더니티 ; 하버마스 ; 가다머 ; 선이해 ; 지평융합 ; 방법적 거리두기//tradition ; modernity ; J.habermas ; H.G.gadamer ; pre-understanding ; fusion of horizons ; controlled distancing |
요약1 |
가다머와 하버마스는 공통적으로 과거로서의 전통을 현재와의 관계를 통해 이해하며 전통을 습관적 관계틀로부터 벗어나게 하여 새로움을 지닌 것으로 재활성화 시키고자 한다. 다시 말하면, 이들은 과거로부터의 영향을 인정하며 선이해의 개념을 받아들이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그들의 주장은 전통을 기호적으로 재현하고자 하는 작업과 차이를 가진다. 그러나 가다머가 선이해 안에서 현재와 과거의 지평융합적 대화에 주목하는데 비해, 즉 전통의 공시적 측면보다 통시적 측면에 우선권을 두는데 비해서 하버마스는 해석학적 이해의 보편성을 의심하며 전통에 대한 근원적 고찰을 통해 과거의 것을 현재의 질서로서 재상징화할 것, 즉 전통의 통시적 측면보다 공시적 측면에 우선권을 줄 것을 주장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둘은 달리 파악될 수 있었다. 이러한 바탕적 고찰위에서 행해진 사례연구에서 가다머식의 것으로 찰스꼬레아와 김수근의 건축을, 하버마스식의 사례로 리까르토 레고레타와 민현식의 건축을 살펴본다. 위의 사례를 통해 전통의 재활성화에 있어 가다머적 이해와 하버마스의 이해의 의미와 한계를 살펴본다. 이 결과 가다머식 전통이해는 과거의 모습을 근원적 바탕으로 하여 그 안에서만 타당성이 검정될수 있는 지평융합으로 나타나짐에 반해 하버마스식의 그것은 근대건축이후 탈상징화 되었던 것들을 심층해석학을 통한 장면적 이해로서 재상징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요약2 |
Under the influence on Modernism, Korean modern architecture had a tendency to pursue not creativity but materiality. Although the architectural concern about the tradition increases,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al language was not still positively reactivated. Therefore, this paper architecturally rethinks of that situation through ‘Hermeneutics Debate between Gadamer and Habermas’. In reactivating the tradition, the former has the limitation of dependence on absolute power of the past as pre-understanding and the latter has the possibility of combining both the realistic rationality and the original meanings of the tradition. The final goal of this paper is to suggest an architectural discourse based upon the reactivation of tradition by Gadamer's main concept "fusion of horizons" and by Habermas‘ "controlled distancing". |
소장처 |
대한건축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