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명 |
김수근 건축에 나타난 복합적 영향관계 / The Complex Relationships on the Late Kim, Swoo-Geun’s Architecture |
저자명 |
강윤식(Kang Yun-Sik) ; 이동언(Lee Dong-Eon) |
발행사 |
대한건축학회 |
수록사항 |
대한건축학회논문집 계획계, v.20 n.7 (2004-07) |
페이지 |
시작페이지(173) 총페이지(10) |
ISSN |
12269093 |
주제분류 |
역사 |
주제어 |
독창성 ; 영향에 대한 두려움 ; 심리적 방어기제 ; 수사학 ; 창조적 오독 ; 대조비평//creativity ; the anxiety of influence ; defense mechanism ; rhetoric ; creative misreading ; Anti-thetical Criticism |
요약1 |
후배작가, 좀 더 정확하게 말해서 이제 막 데뷔한 신인건축가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간에 선배건축가를 수정주의적으로 모방한다. 이것이 해롤드 블룸이 말하는??“영향이론”의 주요 논지이다. 시간적으로 뒤늦게 출발하는 신인작가는 선배작가가의 작업을 수정주의적으로 모방하여 자신의 건축세계를 구축하게 되지만, 자신이 선배작가로부터 영향받았다는 사실을 기만적으로 숨기려 한다. 스스로의 독창성과 선배작가에 대한 대조적 우선권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강한’ 작가는 여섯 가지의 수정비율로 된 세 가지 수정주의 변증법의 뚜렷한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정체화해 가는데, 궁극적으로 이는 다른 모든 작품의 통합으로서 스스로의 ‘독창적’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어찌 보면 창조성이란 타자로부터 기원하는 것일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모방과 창조에 대한 우리의 통념적 사고 또한 재정립되어야 하며, 김수근의 건축 또한 단게 겐죠, 요시무라 준죠, 그리고 이후 그의 건축적 자아로 대체되는 한국 건축의 전통성이라는 복합적 영향을 통해 펼쳐지는 갈등적 욕망관계의 통합적 발현으로서 새롭게 정의되어야 한다. |
요약2 |
Ephebe, in other words, a new architect who just debuts makes the revisionary stages against his precursors, in consciousness or unconsciousness. It is the main argument of Harold Bloom’s “the Theory of Influence”. Every new architect, as the belated, establishes his own world by this way. The strong architect who constantly pursues his originality makes his final identification through the three distinctive revisionary dialectic stages consist of the six revisionary ratios, and he completes his ‘original’ works as a synthesis of the all other works of his precursors. According to the theory, the late Kim, Soo-Geun’s architecture is the creative synthesis of the Tange Kenzo, the Yoshimura Junzo, and the Korean architectural traditions. |
소장처 |
대한건축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