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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명 1731년의 동래읍성 수축공사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Construction of Dongrae Eupsung in 1731
저자명 조형래(Cho Hyung-Rai) ; 서치상(Seo Chi-Sang)
발행사 대한건축학회
수록사항 대한건축학회논문집 계획계, v.20 n.12 (2004-12)
페이지 시작페이지(159) 총페이지(10)
ISSN 12269093
주제분류 역사
주제어 조선후기 ; 동래읍성 ; 공사조직 ; 공역활동//the late period of Chosun dynasty ; Dongrae Eupsung ; organization of construction ; constructional activity
요약1 본 연구의 목적은 1731년의 동래읍성 수축과 관련하여 공사의 집행방식과 작업체제, 공장과 역군의 공역에 주목하여 이를 건축생산사적으로 고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동래읍성은 임란이후에 제기된 성제에 대한 비판적인 논의의 결과에 따라 평지읍성으로 새롭게 수축되었다. 성곽의 둘레가 이전보다 6배나 확대되었고, 옹성, 치성, 암문 등의 새로운 시설을 갖추면서 성고 또한 크게 높아졌다. 이것은 18세기초에 방어체계로서 읍성을 채택하며 크게 변화된 결과이다. 이 공사는 영조대의 탕평정책을 지지하던 왕의 측근들(정언섭, 조현명 등)에 의해 속성으로 추진되었다. 공사를 위해 전통적인 인력 동원방식인 연군과 승군에 의한 부역노동이 실시되었고 연인원이 417,050명에 달했다. 이들은 구간별로 나누어진 조직에 배치되었으며 그 조직은 동래부의 향임들과 군진의 장교들이 이끌었다. 이 공사에서 주목되는 사실은 일부 노동자들 중 고립제에 의한 사군이 고용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임금을 받는 자유노동자들이다. 비록 많은 수는 아니지만 지역의 공영공사에서 이들이 등장하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공사에서는 승려들도 전문적인 기술노동집단으로 축성공사의 중요한 몫을 담당하였는데 이들은 독자적인 조직체계를 갖춘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지역 축성공사의 한 사례를 통해 조선후기의 관영공사의 일반적인 양상을 밝히는데 의의를 가진다.
요약2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architectural value of Dongrae Eupsung that had been built in 1731, especially on the systems of castle, construction process, organizations and situation of labor mobilization in the early 18th century. After suffering from the Japanese invasion(1592), the importance of having defensive facilities at the castle had been raised. As the result, some of province castles including Dongrae had been built according to the new concepts of defense. The organization of construction was under the supervision of military officials and local authorities. The construction was accomplished with mobilization of compulsory labor; farmers and laboured monks, and employment of some casual laborers. Although the number of casual laborers was not many, it is important that they had participated in local construction by government. The group of monks was believed to played important role in the project as professional builder controlled by their own system. In conclusion, the study has shown a??provincial situation of construction in 18th century, more study is necessary to know about construction conditions and methods in the late Chosun dynasty.
소장처 대한건축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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