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1 |
구조물의 보강재로서 사용하고 있는 철근은 KSD 3504(철근 콘트리트용봉강)에 명시된 바와 같이 12미터 범위 내에서 일정 길이로 한정되어, 실지 구조물에 배근 시에는 철근을 길이 방향으로 연장 시공해야 하므로 철근의 이음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철근 이음은 역학적으로 구조에 영향을 주며, 토목, 건축, 구조물 시공법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다. 철근 이음은 겹침이음(Lap Join) 가스압접이음(Gas Pressure Welded Joint) 기계이음(Mechanical Joint System)으로 분류할수있다. 겹침이음은구경이가는철근을 중요한 부위에 이음공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철근구경이 커질수록 겹침이음 부위의 철근량이 많아지게 된다. 이에 기둥, 보의 접합부는 철근 배근이 복잡하게 되고, 부재 단면이 커져서 콘크리트, 거푸집 비용이 증대하는 등 경제성이 떨어진다. 표준시방서(대한건축학회)에서는 D29이상 이형철근에는 겹침이음을 금지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D16이하의 철근은 기존 방식인 겹침이음으로 하고, D19이상의 굵은 철근은 가스압접이음 또는 기계식이음으로 접합하는 경우가 많다. 가스압접이음은 화염 사용으로 인한 안전성과 기후에 따라 작업이 용이하지 못하고, 조립되어 세워진 철근이음에는 불합리한 점이 많고, 품질관리 측면에서의 신뢰성 확보가 어렵고, 이음부 강도가 저하(미숙련가공)되는 필연적인 문제와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갖고 있다. 현재까지 가스압접에 대한 연구개발이 미비하여 시공과 설계계획상 검토해야 할 부분이 많고 시방서에 가스압접이음의 형상과 불합격된 용접부의 조치 등, 이에 대한 항목에 국한되어, 확립되지 못한 부분이 많아 가스압접이음 적용이 극대화를 이룰 수 없어, 근래에는 기계식이음으로 시공보급 되고 있다. 이에 상기에서 언급한 세가지 이음법(겹침이음, 압접이음, 기계적 이음)의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적절한 적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