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명 |
안도 타다오의 박물관에 나타나는 건축적 특성과 그 의미 /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and its Implications in Tadao Ando's Museums |
저자명 |
이관석(Lee Kwan-Seok) |
발행사 |
대한건축학회 |
수록사항 |
대한건축학회논문집 계획계, v.21 n.11 (2005-11) |
페이지 |
시작페이지(53) 총페이지(10) |
ISSN |
12269093 |
주제분류 |
계획및설계 |
주제어 |
박물관 ; 미술관 ; 안도 타다오 ; 기하학 ; 모더니즘//Museum ; Tadao Ando ; Geometry ; Modernism |
요약1 |
본 연구는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박물관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건축적 특성과 그 의미를 외부 접근에서부터 내부 전시공간까지의 행로를 따라 고찰하고 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안도 박물관으로의 접근은 물과 동행하며 의도적으로 우회된 접근로를 따라 오르게 되어 있다. 이때 먼저 접하게 되는 예외적인 불투명성은 방벽이 아니라 너머의 영역으로 이끄는 초대장이다. 방문객은 상승하는 길을 천천히 산책하며 일상을 벗어난다. 둘째, 박물관으로의 진입 직전 또는 직후 하강으로 반전된 행로는 외부 산책을 마치고 전시품 감상에 필요한 마음가짐을 준비시킨다. 이러한 오르고 내림, 우회하는 동선은 안도의 박물관이 最短의 동선을 추구하는 便利 至上主義와 거리를 가짐을 의미한다. 셋째,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구별되기 위해 단순 기하학이 조합되어 구성된 안도의 박물관은 박물관 건축에서 너무나 당연한, 주파사드에 대한 집착을 초월하였지만 주입구로의 지향성은 뚜렷하다. 그의 박물관이 보여주는 기하학적 형태는 내부공간 특성과 연계된다. 넷째, 안도 박물관의 입구홀은 내?외부의 경계점 역할에 만족하며 좁으나 연이은 공간적 확장으로 숨 쉰다. 확정된 공간과 미확정성의 공간이 교차되는 전시공간에서는 기능적 공간과 정서적 공간이 결합되어 있다. 이때 노출콘크리트라는 단일성 재료는 연속된 공간성에 일관성을 부여한다. |
요약2 |
This study considers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and its implications in Tadao Ando's Museums through the paths from external approach to exhibition space.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① Approach to Ando's museums is a slow??ascension through paths intentionally detoured in company with water. The exceptional opacity in front of visitors is not a barrier but an invitation which leads them to the other side. ②The reversed paths form ascension to descension just before or after the entry makes visitors' mind appropriate to appreciate exhibited objects. These ascension, descension, detoured circulation mean that the Ando's museums are different from other museums which pursuit the shortest circulation. ③Even though Ando's museums, composed by simple geometries to be differentiated harmoniously between nature and human, transcend deep attachment to main facade, traditionally main concerns in museum architecture, the directivity to the main entrance is clear. The geometric forms of Ando's museums are closely connected with the characteristics of interior space. ④ The narrow entrance halls of Ando's museums satisfy a role of a border point between exterior and interior, and breathe by successive spatial extension. In exhibition space, where determinacy space and indeterminacy space intersect, functional space and emotional space are combined. Then, a singular material of exposed concrete gives a consistency into a continuous spatiality. |
소장처 |
대한건축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