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1 |
진주시는 조선시대부터 오랜 세월을 거쳐 변화해온 역사적 도시이며, 해방이후 구획정리사업 등으로 도시가 형성되어와 도시공간적으로 연구가치가 있다. 그러나 진주시 도시공간을 분석한 연구가 많지 않아 귀중한 역사적 도시 진주의 도시계획적 가치를 발견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진주시의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진주시 도시공간변화와 도시개발사업 후의 도시공간구조를 분석하여 진주시의 역사적 도시계획 의의를 분석하고, 도시공간 형성과정의 특징을 밝힘으로써 향후 바람직한 도시계획 수립의 지침으로 활용함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으로서는 첫째, 진주시 지형도를 입수하여 전산화하였고, 진주시 도시계획사와 관련한 문헌 및 사례연구를 수행하였다. 둘째, 진주시의 공간구조적 특성 변화 및 변화 요인의 규명을 위해 공간구문론의 적용을 통한 공간 특성치를 도출해 내었다. 그러나 자료의 입수의 한계로 분석 범위는 1900년대 초부터 2006년까지로 국한하였고, 시기별로는 4단계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정량적 분석을 위해 공간구문론을 도입하였으며, 축선도는 각 시기별로 지형도를 참조하여 구축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진주시의 공간구조는 1~3단계에는 도시의 평면적 확장으로 인해 도심의 통합도가 점차 감소했지만 4단계 시기에는 도심의 통합도가 다시 상승한 점을 발견 하였다. 이는 각각의 도시개발사업이 도시공간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로 향후 진주시가 점차 확산되고 새로운 시가지의 가로체계가 형성될 때 도심기능의 분화가 잘 이루어지도록 도시계획 및 개발업무 수립 지침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