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1 |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가 정책이 강화되면서, 설계기준 강화, 건축물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도입, 그린 리모델링 촉진 등 건축물 에너지절약 정책들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정책들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장에서의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 확보와 함께 건물 관계자가 쉽게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에너지사용 정보의 제공이 중요하다. 에너지사용 정보를 난방, 냉방, 급탕, 조명, 환기 등 용도별로 상세히 제공해줄 수 있다면, 건물 관계자의 자발적인 에너지성능 개선 유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개선방안 수립에도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는 사용요금 부과 목적으로 계측한 전력, 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원별 사용량 정보만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고, 여기에는 여러 용도의 여러 설비에서 사용된 에너지 정보가 구분 없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구체적인 개선방안 수립 측면에서 미흡한 상태이다. 기존 건축물에서는 용도별 에너지사용량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현실적인 한계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기존 업무시설에서의 용도별 에너지사용량 추정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추정 방법론을 수립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