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명 |
서구 도시사회의 주요건축물에 대한 랜드마크 의미변화 특성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Meaning Changes of Landmarks on Major Buildings in the Western Urban Society |
저자명 |
이수인(Lee, Su-In) ; 송대호(Song, Dae-Ho) |
발행사 |
대한건축학회지회연합회 |
수록사항 |
대한건축학회지회연합회 논문집, Vol.18 n.06 (통권76호) (2016-12) |
페이지 |
시작페이지(119) 총페이지(8) |
ISSN |
1229-5752 |
주제분류 |
도시 / 계획및설계 |
주제어 |
랜드마크 ; 도시형태 ; 도시역사 ; 구성요소//Landmark ; Urban Form ; Urban History ; Components |
요약1 |
본 연구는 시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되어 온 랜드마크에 주목하여 사회적·역사적 배경을 통해 랜드마크의 변화 원인을 고찰해보고, 변화된 랜드마크 건축물의 물리적 형태의 분석을 통해 랜드마크가 도시 공간에서 가지고 있는 상징적 의미와 역할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결론적인 내용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중세에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의 사고와 추구하는 가치가 바뀌어왔고 이는 도시의 형태와 그에 따른 랜드마크 건축을 통해 드러났다. 이러한 랜드마크는 당대의 시대상을 반영한 결과물로 제시되고 있으며, 각 시대마다 다른 형상으로 나타나고 그 특성도 조금씩 다른 것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근대에 이르러서는 급격한 사회변화에 걸맞게 랜드마크 건축 또한 앞선 시기들과 물리적으로나 비물리적인 의미로나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즉, 중세, 근세에는 수직적인 높이와 압도적 규모 같은 랜드마크의 물리적인 특성이 단순히 시각적 이미지에서만 끝나지 않고 도시민들의 가치나 일상, 공동체로서의 커뮤니티를 담아내었다. 하지만 근대에는 과거에는 무시되었던 실리적이고 대량생산을 추구하는 사회구조로 변화하면서 물리적으로 획일화된 형태로 나타났고, 오히려 이전 시대에 두드러졌던 열린 공간으로서의 다양한 기능이나 활동이 배제된 부분이 많았다. 또한 근대 물질 자본의 상징인 마천루는 기술적으로는 과거보다 진보되었으나 이러한 기술의 발전을 수직적으로 높은 이미지만으로 형상화시키며 도시 정체성을 반영해야 하는 랜드마크의 역할과 의미가 축소되고, 랜드마크가 추구하는 표상의 의미가 달라졌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현대의 랜드마크는 단순히 형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도시의 역사와 도시민들의 생각, 가치를 담으며 그 안에서 사람들 간의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도록 도시의 맥락이 반영되고, 또한 현대도시가 간과하고 있는 근대에서 사라진 중세?근세시대에 나타났던 일상성과 공공성 등의 비물리적 특성이 강조되어야 할 것으로 요망된다. |
요약2 |
This research is for comprehending the symbolic meaning and the role of landmark in city space through contemplate the change cause of landmark by social and historical background of it and analyze the transformed physical form of structures. From middle ages to modern era, people's thinking method and value has been changing. Consequentially it emerges as form of the town and landmark building. Landmark of the Middle Ages may be mentioned in the castle tower and the Cathedral, and a large-scale and high in contrast with the surrounding buildings reflected the religious values and beliefs. In addition, spacious square in front of the cathedral was created as a community everyday living space of citizens. In Early modern period, a new culture was emerged, and the spirit of the pursuit of the perfect harmony and balance was reflected in a landmark building. This appears to be as centrality of the ideal city's obelisk, and it acted as a visual focal element of the city. In addition, since the opening days of absolute monarchy, the king's authority was put forward as a huge palaces and gardens horizontally. Late modern period pursued practicality and shows the standardized urban form. Therefore landmark buildings can also see that the centrality and the contrast traits slightly weakened. Also it showed off the technology and power of the state over the skyscrapers. |
소장처 |
대한건축학회지회연합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