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명 |
RCR Arquitectes의 건축 사유에서의 “뿌리내림”과 “날개”에 대한 연구 / A Study on “Rootedness” and “Wing” of RCR Arquitectes’ Architectural Thought |
저자명 |
이정윤(Lee, Jeong-Yun) ; 이동언(Lee, Dong-Eon) |
발행사 |
대한건축학회 |
수록사항 |
대한건축학회논문집, Vol.36 No.10 (2020-10) |
페이지 |
시작페이지(83) 총페이지(10) |
ISSN |
2733-6247 |
주제분류 |
이론 / 계획및설계 |
주제어 |
RCR; 하이데거; 존재; 있음; 임; 질; 결 // RCR Arquitectes; Heidegger; be; being; quality; texture |
요약1 |
이 논문의 목적은 하이데거의 'Be'와 'Being'에 대한 사유을 통해 현대 건축의 의미를 되찾는 것에 있다. 하이데거의 기초존재론적 관점에서 RCR Archquitects의 건축적 사유를 탐구해 본다. 하이데거의 있음과 임에 관한 사유를 건축이론화하기 위해 RCR Archquitects의 사유에서 있음과 임에 대응하는 뿌리와 날개에 대해 고찰한다. 하이데거의 머묾(rest)과 흐름(motion)에서 우리는 있음과 임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있음과 임은 각기 정체성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때 이 정체성이 대지의 솟아오름을 만나 미래로 내던져질 때 임의 형태가 드러나게 된다. RCR은 이 대지의 솟아오름 즉 우연성의 과정을 스케치로 풀어낸다. 이때 감지한 대지의 기원인 지속성은 “뿌리내린” 건축의 기반이 된다. 그리고 미래를 내포한 임의 형태가 “날개”가 된다. 이렇게 뿌리와 날개를 동시에 가진 건축이 작품화하는 과정을 정리해볼 수 있다. 예술작품으로써의 건축은 ‘있음’의 정체성을 담아 ‘임’의 가능성을 구현하는 것이다. 임의 가능성을 구현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있음을 받드는 것이며, 존재에 대한 고찰로부터 창작행위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건축적 탐구는 현대사회의 건축적 의미의 상실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다. |
요약2 |
The purpose of the paper is to recover the meaning of contemporary architecture through Heidegger's thoughts for “Be” and “Being”. The paper suggests a way to theorize philosophy of architecture. It is to look at the intersection of Heidegger's thought and RCR Archquitects’ from an ontological perspective. “Be” and “Being” can be considered as identity and possibility of the world and contiguity of the earth, respectively. From the architectural thought of the RCR Arquitectes we can explore this identity, possibility and contiguity. They want their architecture to have “Rootedness” and “Wing” at the same time. “Rootedness” is possible by perception of “Be”, and “Wing” is the transformation of “Being” into a form itself. In these processes, another thought for Heidegger can be theorized through “Rest” and “Motion”. This kind of architectural exploration of Heidegger's fundamental ontology can be an answer for the loss of meaning in architecture in contemporary life. |
소장처 |
대한건축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