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문명 |
안티모뉴멘탈리티적 관점에서 바라본 현대건축의 특징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Contemporary Architecture Through the Lens of Antimonumentality |
| 저자명 |
정미연(Jung, Mi-Yeon) ; 임영환(Lim, Yeong-Hwan) |
| 발행사 |
대한건축학회 |
| 수록사항 |
대한건축학회논문집, Vol.39 No.7 (2023-07) |
| 페이지 |
시작페이지(75) 총페이지(11) |
| ISSN |
2733-6247 |
| 주제분류 |
계획및설계 / 이론 |
| 주제어 |
쿠마 켄고; RCR Arquitectes; 반기념비성; 기념비; 반기념비 건축 // Kuma Kengo; RCR Arquitectes; Antimonumentality; Monument; Antimonument Architecture |
| 요약1 |
본연구의 목적은 안티모뉴먼트의 역사적 변천 과정과 사례를 통하여 특성을 도출하고, 안티모뉴멘탈리티가 잘 드러난 쿠마 켄고와 RCR Arquitectes의 각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첫째로, 두 건축가 모두 콘크리트의 강한 인공성을 반대하여 유연한 시간 개념이 들어간 재료와 실재적 시간의 개입을 적극 사용한다. 쿠마 켄고는 자연재료를 활용하여, RCR Arquitectes는 철을 활용하여 각 재료의 노화와 부식을 통해 재료에 시간을 개입시킨다. 또한 빛의 유입을 통한 그림자 효과를 통해 실재적인 시간을 개입시킨다. 다음으로 두 건축가는 주변 환경에 대립하는 강한 인공성을 반대한다. 인공/환경, 내부/외부 같은 이분법적인 사고를 반대하고 건축물은 그저 자연의 매개로써 경계가 불확실한 그라데이션, 사이 공간, 재료의 입자화 등으로 성격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두 건축가는 주변 풍경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자연과의 쌍방향적 소통을 지향한다. 즉, 강한 장소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을 건축물 안으로 끌어오는 방법을 통하여 자연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만든다. 현대건축의 다양한 변화 속에서 그들이 가지는 안티모뉴멘탈리티적 표현 방법은 모뉴먼트 건축을 극복하는데 여러 측면에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모뉴먼트 건축의 반대 개념인 안티모뉴먼트의 특성을 알아보고 안티모뉴멘탈리티적 관점에서 쿠마켄고와 RCR의 작품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 요약2 |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antimonument by examining the historical transition process and case studies to explore the
application of antimonumentality in the projects of Kuma Kengo and RCR Arquitectes. Both architects reject the rigid artificiality of concrete
and instead use materials that embody a flexible concept of time, allowing for intervention and adaptation to actual temporality. Kumo Kengo
utilizes natural materials, while RCR Arquitectes employs iron and incorporates the passage of time through the aging and corrosion of each
material. Furthermore, the manipulation of light and shadow is utilized to introduce an element of actual temporality. Both architects
challenge the prevailing artificiality by embracing the surrounding environment. They reject dichotomous thinking such as artificial versus
natural or interior versus exterior, opting instead for a nuanced expression of architecture characterized by gradation, in-between spaces, and
the fragmentation of materials with boundaries that blur into the natural surroundings. Lastly, the two architects establish a strong connection
to the surrounding landscape and actively engage in a dialogue with nature. Their designs seek to create a sense of place and foster
interactive communication with the natural environment by seamlessly integrating nature into the architecture. Amid various changes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their approaches to antimonumentality offer diverse paths to transcend the traditional concept of monument
architecture. Thu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antimonument as a counterpoint to monument architecture and
specifically focus on the works of Kuma Kengo and RCR Arquitectes from the perspective of antimonumentality. |
| 소장처 |
대한건축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