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명 |
재생형 문화공간의 공공성 표현방법 연구 / A Study on How to Express Publicity in Regenerative Cultural Spaces |
저자명 |
이정원(Lee, Jeong-Won) ; 서지은(Seo, Ji-Eun) |
발행사 |
대한건축학회 |
수록사항 |
대한건축학회논문집, Vol.39 No.8 (2023-08) |
페이지 |
시작페이지(49) 총페이지(10) |
ISSN |
2733-6247 |
주제분류 |
계획및설계 |
주제어 |
공공성; 문화공간; 유휴공간 재생 // Publicity; Cultural Spaces; Idle-Space Regenerative |
요약1 |
본 연구는 유휴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재생시키고자 할 때 공간 중심적 재생을 넘어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지역사회에서 삶의 가치를 실현하고 이와 함께 그 도시만의 특성을 만들어갈 수 있는 부분까지 고려하는 공공성을 함께 반영할 필요가 있음을 인지하였다. 이를 위해 공공성의 특성을 ‘건축적 공공성’과 ‘도시적 공공성’으로 구분하였고, 건축적 공공성은 ‘장소성’, ‘상징성’, ‘지속성’, ‘환경성’ 그리고 도시적 공공성은 ‘공익성’, ‘연계성’, ‘참여성’으로 세분화하였다. 이를 기준으로 폐산업시설 문화공간 재생사례가 공공성을 어떤 방법으로 표현하여 공간의 기능과 역할을 구현하고 있는지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건축적 공공성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및 주민들의 사회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목적형 공간을 확보하여 사용 가치를 잃었던 과거의 공간을 현재의 용도에 맞게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공간은 기존 산업시설의 물리적 특성과 시대적 특성을 보존 및 활용하거나 새로운 재료 투입 및 형태적 변화를 나타내어 이곳만의 공간감성을 체감하게 된다. 무엇보다 유휴시설 방치로 야기되었던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이용자의 편의를 함께 고려한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사람들이 다시 모이는 장소로 바뀌어 공간 일대 뿐만 아니라 도시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데에도 기여한다. 둘째, 도시적 공공성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여 지역의 각종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복지 및 문화관광산업 등으로 확장시키며 나아가 보다 포괄적인 도시의 비전을 달성함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공간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재생형 문화공간은 더 이상 문화향유와 경험을 제공하는 단계를 넘어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기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시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즉, 공공성의 표현은 문화공간의 차별화된 운영방식을 결정하게 만들고, 이러한 방식의 문화공간 운영은 지역 자립도를 높이는 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
요약2 |
This study goes beyond space-oriented regeneration when regenerating idle facilities into cultural spaces, and considers the part where people living in the city can realize the value of life in the community and create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the city. It was recognized that it was necessary to reflect together. To this end, the characteristics of publicity were divided into 'architectural publicity' and 'urban publicity', and architectural publicity was divided into 'placeness', 'symbolism', 'sustainability', 'environmental', and urban publicity subdivided into 'public interest', 'connectedness' and ‘participation'. Based on this standard, the results of analyzing how the regeneration cases of cultural spaces in abandoned industrial facilities express publicity to realize the function and role of space are as follows. First, in order to express architectural publicity, it is necessary to secure a purpose-type space that can satisfy the social and cultural needs of the region and residents, and change the past space that has lost use value to suit the current use. Second, in order to express urban publicity, various residents participate and try to solve various local problems culturally, expand into welfare and cultural tourism industries, and furthermore, have a positive impact in achieving a more comprehensive city vision. You need to manage the space to give. Therefore, a regenerative cultural space can be seen as playing an important role in connecting the past, present and future as it is used as a space that communicates with residents and grows together with the region beyond the stage of providing cultural enjoyment and experiences. |
소장처 |
대한건축학회 |